나만의 메모장..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퀸연아.. 김연아 선수의 세계대회가..

 

19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녀를 따라올 선수가 없었다면서 외신들 역시 극찬을 했습니다.

 

먼저 쇼트프로그램이 끝이났는데요..

1위로 올라선 김연아 선수의 점수에 외신들과 한국의 반응이 동일하게

 

점수가 너무 짜다! 트집잡는게 심하다!

 

라며 나오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아사다 마오 선수는 가산점이 붙어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1위로 69.97점..

아사다 마오 선수는 6위로 62.10점..

 

왜 이런 논란이 되는지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표정부터다른 김연아..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 나온 한국의 영웅입니다.

거의 뭐... 박찬호 선수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잘하면 넘어설지도 모르는 재목입니다.

 

김연아선수 역시 점수를 보고 생각보다 적게나와서 갸우뚱 했다고하는데요..

왜그럴까요?

 

 

 

3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이중에 하나를 심판들로부터 트집잡혔다고 합니다.

 

트리플 플립점프에서 롱엣지 판정을 받았는데..의혹이 아주 짙습니다.

이 점프는 오른발로 얼음을 찍어 점프하는 순간, 왼쪽 발목을 안쪽으로 꺾어서 안쪽 가장자리(인 에지)를

사용하는 점프입니다.

하지만 심판들은 뛰는순간 다른 쪽 가장자리를 사용했다고 하면서 감점을 줬습니다.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당황해하는 김연아선수의 표정....이겠죠 ㅎ

 

이 판정에 대해 해외 해설자들의 의견들은 분명합니다.

 

 

영국방송의 캐스터 알반 프로버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1위에 올라섰지만 이렇게 점수가 낮다니 매우 놀랍다!! "

굉장히 당혹스럽게 말했죠..

 

그리고 여성해설가 제럴든 폰스 역시..

" 지독하게 낮은 점수다. 10점은 더 받아 마땅하다. 아주 우스운판정이다 "

이렇게 말하며 엄청 흥분했습니다.

이 폰스씨는 경기 막판에 김연아 선수의 최고점수였던 78.50을 꺼내며

" 이정도 점수 역시 노릴만한 연기였다 "

라고 극찬을 하고있었습니다.

 

 

한때 김연아를 지도했던 미국 유니버설 방송의 해설가인

피터 오피가드..(오가피?ㅋ)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점프장면을 리플레이하며..) 내가 보기엔 전혀 문제가 없다. 이부분은 나중에 명백히 따져야한다 "

 

하지만.. 전문가일 수는 있지만 심판의 시선과는 다르기때문에

우리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런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 논란을 더욱 부추긴건 몇몇 선수들에 대한 점수입니다.

 

 

 

항상 되지도 않은 라이벌을 들먹이며 김연아 선수와 비교되는 아사다 마오선수 입니다.

 

김연아선수를 누르기 위한 트리플악셀 기술에서 인정받으며 가산점을 받았는데요..

트리플악셀은 3회전 반 입니다.

등을 보이며 뛰어서 앞을보이며 착지를 해야하는 고난이도 기술입니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선수는.. 등으로 뛰기전에 한참을 비비다가 점프를 해서 착지를 하기 때문에

늘상 회전수 부족논란과 판정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착지시 두발로 해버린겁니다.

 

하지만 성공으로 인정이 되면서 가산점 까지 받아버렸죠..

 

 

 

 

그 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필살기였던 트리플 룹은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필살기 2개가 불발이 났지만..

하나는 무리하게 인정이 되면서 가산점을 받고..

62.10의 점수를 얻어낸 것입니다.

 

 

아주아주 후한 밀어주기 식 점수를 받은 아사다 마오 선수..

일본에서는 본 경기에서는 정신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두부멘탈 이라고 공격을 받지만..

한국 네티즌들의 의견은 이렇죠..

 

저렇게 눈에 보이게 밀어주기식 점수를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계속 선수생활을 하는

저 정신이야말로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다

 

당연히 비꼬는거죠 ㅋㅋ

 

 

 

 

 

그렇다면.. 항상 논란이 되는 이 두사람의 점수만이 문제인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점수가 나온 대회라면 납득을 하겠지만..

아쉽게도 철저하게 트집을 잡힌건 김연아 선수 뿐입니다.

 

예술점수에서 1위를 한 미국의 코스트너 선수..

33.85 점을 받았는데.. 이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선수의 33.80 점 보다 높은점수입니다.

 

미국의 한 기자는 트위터에

" 코스트너의 스코어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 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그가 쓴 기사에서도 마지막에

" 코스트너가 관대한 점수를 받은 덕분에 2위에 올랐다 " 라고

가시있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세계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면서 각종 보이지 않는 견제를 받는 우리 김연아 선수..

 

이럴때일수록 잘할때만 치켜주는 냄비근성이 아니라

힘들때 막아주고, 지켜주고, 힘을 북돋아줄수있는 그런 단결된 자세가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빙상대회의 15개 스폰기업중에.. 10개가 일본기업 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이런이런..

돈줄이 걸려있으니.. 점수가 잘 나올수 밖에 없네요..

 

전 앞으로 잘하든 못하든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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